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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간식 고르는 방법과 피해야 할 간식
하루 세 끼 식사를 잘 챙겨 먹는다고 해도 중간에 배가 고플 때가 있습니다. 특히 오전이나 오후에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간식을 찾게 됩니다. 간식은 식사 사이의 허기를 달래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식습관의 균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자나 달콤한 빵, 탄산음료처럼 당류와 지방이 많은 간식을 자주 먹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루 전체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당한 양의 과일이나 견과류, 무가당 유제품 등은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건강한 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식도 식사의 일부로 생각하고 양과 종류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건강한 간식을 선택할 때 확인해야 할 점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식 선택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간식은 꼭 먹어야 할까?
먼저 모든 사람이 하루에 간식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만으로 충분히 배가 부르고 영양 섭취가 균형 잡혀 있다면 간식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식사와 식사 사이의 시간이 너무 길거나 활동량이 많아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에는 적절한 간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가 고프지 않은데 습관적으로 계속 간식을 먹는 행동을 줄이는 것입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무심코 과자를 먹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계속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자신이 얼마나 먹었는지 알아차리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배고픈 것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간식을 먹기 전에 지금 정말 배가 고픈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식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간식이 먹고 싶다면 배고픔 때문이 아니라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음식을 찾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달콤한 음식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식이 생각날 때 물을 한 잔 마시고 잠시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배가 고프다면 그때 적당한 양의 간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건강한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음식
1. 과일
사과, 배, 귤, 바나나, 키위,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은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과일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다만 과일에도 자연적으로 당이 들어 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적당한 양을 먹고 다른 식사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2.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도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봉지째 들고 먹기보다는 먹을 양을 미리 덜어 놓으면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설탕이나 소금, 시럽 등이 많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무가당 요구르트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도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당류 함량이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할 때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달콤한 과일맛 제품보다는 당류가 적거나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고, 필요하다면 과일을 조금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4. 삶은 계란
삶은 계란은 비교적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입니다.
바쁜 날 간단한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식사와 식사 사이의 허기를 달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식은 개인의 전체 식사량에 맞춰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고구마
고구마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식사와 간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만 고구마 역시 많이 먹으면 전체적인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하는 것이 좋은 간식은 무엇일까?
모든 과자나 빵을 무조건 먹으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당류, 지방, 나트륨 등이 많이 들어 있는 간식을 너무 자주 먹는 습관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달콤한 과자
과자는 간편하고 맛있기 때문에 쉽게 손이 가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제품에 따라 당류와 지방, 나트륨 등이 많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TV를 보면서 과자 봉지를 옆에 두고 계속 먹으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먹고 싶다면 처음부터 먹을 양만 덜어 놓는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달콤한 빵과 케이크
빵과 케이크 역시 간식으로 자주 선택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크림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열량과 당류가 높을 수 있습니다.
빵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끊기보다는 양을 줄이고 다른 음식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탄산음료와 달콤한 음료
간식에서 특히 주의할 부분이 음료입니다.
음료는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음식보다 부담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품에 따라 당류가 상당히 포함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달콤한 커피, 과일맛 음료, 일부 에너지음료 등도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단 음료를 자주 마신다면 물이나 무가당 차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간식의 양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음식이라고 해서 많이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견과류는 건강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양을 먹으면 열량 섭취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간식을 선택할 때는 음식의 종류뿐 아니라 양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간식을 먹을 때 작은 접시에 덜어 먹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봉지나 통에서 직접 계속 꺼내 먹는 것보다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간식 시간을 정해보세요
간식을 먹는 시간을 어느 정도 정해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점심과 저녁 사이에 배가 자주 고프다면 그 시간에 적당한 간식을 준비해 두는 것입니다.
갑자기 배가 고플 때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 아무 음식이나 고르는 것보다 미리 준비해 둔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선택하기 쉬워집니다.
다만 정해진 시간이 되었다고 해서 배가 고프지 않은데 무조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식도 식사의 일부라고 생각하세요
간식을 별도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하루 섭취량을 계산할 때 간식을 쉽게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모두 먹은 뒤 간식으로 과자와 빵, 음료까지 먹는다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한 번 적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엇을 먹었는지 기록해 보면 자신도 몰랐던 간식 습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식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간식 습관은 어릴 때부터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과자나 사탕만 간식으로 주기보다 과일, 우유, 요구르트, 견과류 등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어린이의 경우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음식과 섭취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견과류처럼 알레르기 위험이 있는 음식은 아이의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어른 역시 아이에게만 건강한 간식을 권하기보다 가족 모두가 함께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간식 습관은 작은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건강한 간식은 특별하거나 비싼 음식일 필요가 없습니다.
집에 있는 과일 한 조각, 적당량의 견과류, 무가당 요구르트, 삶은 계란 등 평소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간식의 종류와 양을 함께 생각하는 것입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 습관적으로 먹는 간식을 줄이고, 먹을 때는 처음부터 적당량을 덜어 먹어보세요.
달콤한 음료를 자주 마신다면 물로 바꾸고, 과자 대신 과일을 선택하는 날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음식을 완전히 금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제한은 오래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끔 좋아하는 음식을 적당히 즐기면서 평소에는 균형 잡힌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한 번의 완벽한 선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작은 선택으로 만들어집니다.
오늘 간식이 필요하다면 잠시 생각해 보세요.
“지금 정말 배가 고픈가?”
그리고 배가 고프다면 내가 먹을 양을 먼저 정한 뒤 천천히 먹어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건강한 식생활을 만드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